

그림자
글: 곤장돔(조창균)
그들은 당신의 그림자를 쫓아갑니다.
그들은 당신의 그림자를 닮아갑니다.
비 오는 날에도 당신의 그림자를 찾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그림자를 밟고 있습니다.
그들이 당신의 그림자를 없애려고 합니다.
그들은 당신의 새 그림자를 느낍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당신 같은 그림자가 생깁니다.
그들은 당신의 그림자를 그리워합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그들이 만들고 있습니다
'느낌이 있는 공간 > 포토 시화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펌프 (0) | 2006.09.27 |
---|---|
장산의 가을 (0) | 2006.09.21 |
가을비속에 핀 연꽃 (0) | 2006.09.21 |
가을을 타서 마시는 안부 (0) | 2006.09.07 |
하나보다 더불어가는 마음 (0) | 2006.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