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조법의 수중속 이미지 연상법
**池永祐二이케나가 유지- 천조법**
●1000조법과 수중속의 이미지
1000조법은 10m의 목줄과 0C라는 새로운 부력 단위의 조합이 이루어낸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조법입니다.
1000조법 안에는 원줄의 개념과 활용, 목줄의 활용, 바늘에 따라 수중의 채비변화, 찌,원줄,목줄의 상관 관계,견제의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한 평가등 단순히 던져서 기다리는 낚시에서 생각하는 낚시로 전환되어야 한다.
1000조법의 시뮬레이션은 낚시인이 한단계 업 그레이드하기 위하여는 알아두어야할 ...중요한 내용 이다.
1000조법은 줄이 찌의 구멍 파이프를 통과하여 깊은 수심으로 미끼가 내려가는 것이 아니다.
원줄이 찌를 통과하여 내려가는 것 조차도 미끼와 밑밥의 동조에 방해가 될수 있다는 것이 천조법의 라인 컨트롤 입니다.
천조법 에서는 찌를 중심으로 바늘까지의 5m목줄과 찌를 중심으로 초릿대 까지의 5m 카본 목줄의 무게로 찌를 눌러주면서 미끼를 찌와 함께 깊은 수심층으로 보내며 밑밥과동조를 시킨다는 전제조건이 지금까지 알고 있는 전유동, 전층, 유동채비와 다른점이며 이 다른점이 천조법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태인 것이다
0찌 계열의 찌의 특성은 채비가 정렬 되어도 찌는 가라앉지 않고 원줄은 찌를 통과하여 깊은 수심으로 내려갑니다.
00찌는 채비가 정렬되면 채비의 무게로 찌도 가라 앉으면서 내려 갑니다.
000찌는 채비의 정렬과 상관없이 크릴이 가라앉는 속도로 내려 갑니다.
그래서 밑밥 띠에 동조를 시킨다고들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중급자의 수준 입니다.
밑밥 띠가 형성되려면 아마도2~4초 간격을 두고 밑밥을 계속 같은 자리에 투입해야만 합니다.
실제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지요.
그럴 정도의 밑밥도 사용하지 않을 뿐더러 그 정도로 투입하면 고기들이 배가 불러 미끼를 먹을 수나 있을까요?
밑밥과의 정확한 동조는 밑밥 군에 정확하게 바늘의 미끼를 일치 시키는 것이다.
특히 밑밥에 집중도가 큰 벵에돔은 조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이 이 밑밥 띠가 아닌 밑밥 군과의 동조가 얼마만큼 잘 이루어 지는가 이다.
여기서 0찌, 00찌, 000찌가 밑밥과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밑밥과 채비와의 움직임을 알아야 OC찌의 진가를 알 수 있으니까요.
먼저 밑밥을 한 주걱만 투입 후 10초 후에 채비를 밑밥의 위치에 가져다 놓는다는 같은 조건에서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밑밥의 크릴보다 미끼인 크릴이 더 빨리 내려간다.
미끼 크릴 안에는 바늘이 들어 있으니까요.
0찌는 채비가 밑밥보다 먼저 내려가서 정렬된 후 내려오는 밑밥의 한쪽 끝에 잠시 동안 동조가 이루어집니다.
그 다음은 원줄이 찌를 통과하여 내려와야만 미끼가 더 아래로 내려갈 수 있어 밑밥보다 미끼의 하강 속도가 늦어지지요.
00찌는 미끼가 먼저 가라앉으면서 찌까지 끌고 내려가 한번도 동조가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000찌 역시 00찌처럼 한번도 동조를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00찌나 000찌는 초보자가 사용하면 0찌보다도 못한 결과가 나옵니다.
00찌나 000찌는 밑밥이 흘러가는 방향으로의 밑밥띠와는 동조할 수 있지만 밑밥군과의 동조는 매우 어렵습니다.
00찌나 000찌는 얕은 층에서 어신이 오는 벵에돔이나 감성돔이 이물감을 덜 느끼도록 개발 된 것이라 깊은 곳에서 동조가 되는 것은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 합니다.
0C찌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00찌보다 여부력이 좀 더 있고 원줄이 찌를 통과하여 내려가면 동조가 부정확해지므로 목줄을10m 사용하여 찌를 통과하지 않으면서 찌를 눌러 주어서 일정한 침강속도를 얻어 밑밥과의 동조 시간을 최대한으로 연장시킨다는 방법에서 출발을 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0C채비도 상층에서만 정확하게 동조가 이루어질 것 처럼 보일 것 입니다.
5미터보다 깊은 곳 심지어는 10m나 15m에서는 어떻가? 의문이 들수 있다.
그러나 그 동조를, 깊은 수심 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수심층 예)5~7m, 10~12m 하는 수심층에서 밑밥과 동조 시킬수 있는 비밀이 0C찌를 사용하는 천조법에 들어 있습니다.
1000 조법의 장점 중 터닝 포인트를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낚시인들이 낚시를 하면서 미끼 없이 채비를 흘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특히 잡어가 많은 봄부터 초 겨울까지는 잡어와의 전쟁입니다.
채비에 있던 미끼가 없어진 것도 모르고 그냥 채비를 흘려준다면 얼마나 아까운 시간을 흘려 버리는 것 일까요?
1000조법에서는 찌의 여부력을 목줄 10m의 무게와 바늘의 무게로 상쇄시키고 미끼의 무게가 더해지면 채비가 침강하는 이론입니다.
그래서 채비가 정렬된 후 미끼가 없는 상황이면 찌와 채비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시간이 채비 투입 후 30초 정도에서 이루어 집니다.
1000조법에서는 목줄을 기본적으로 1.5호를 사용합니다.
목줄 1.5호의 침강 속도로는 30초를 계산하는데 가는 줄이라면 몇초 더 걸리 겠지요.
그러나 40초를 넘어도 채비가 하강 하지않고 찌가 머뭇머뭇 한다면 미끼가 없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어신파악
-1000조법에서 찌가 잠겨든 후에 어신을 파악하는 방법
찌가 잠겨들기 전이라면 찌나 찌 밑의 멈춤봉이나 스토퍼의 움직임으로 어신을 알아 낼수 있겠지요.
그러나 미끼가 정상적으로 달려있어 채비가 수면아래로 내려간 후에는 어신을 찌로 확인할 수 없겠지요.
천조법을 하면서 이점 때문에 어려워하시고 답답해 하십니다.
1000조법을 하시려면 이것을 극복하셔야 합니다.
1000조법의 예신은 10번 입질하면 7~8번은 낚시인이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찌가 원줄을 컨트롤 해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조법은 원줄이나 목줄이 찌를 통과하여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처음의 상태 그대로 내려가지만 수평 기울찌는 찌의 파이프를 통하여 원줄이 통과하며 미끼가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채비의 견제가 인위적으로 해야 하고 그만큼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기가 미끼를 물고 어느 정도 움직여야 어신을 감지할 수 있을까?
옆 으로는 15Cm~20Cm 정도 움직이면 상황에 따라서 알 수 있고 아래 로는20Cm~50Cm 움직일 경우라면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낚시인의 앞쪽으로 오는 경우에는 적어도 80Cm~90Cm는 되어야 낚시인이 인지 할 수 있었다 합니다.
그러나 80~90Cm정도도 채비의 저항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물고기가 움직일 때 위화감을 많이 느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러면 원줄이 죽~ 하고 끌려 나가는 입질은 어느 정도 고기가 움직일 때 들어 올까요?
다이버의 실험으로는 3m이상 움직이면 원줄이 저항을 주어 따라 나간다 하니 원줄이 움직일때까지 기다려야 입질을 알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비 효율적인 낚시가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