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장군이 거둔 마지막 승리를 재현하는 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제!
▷지역 : 경남 ▷일정 : 1박2일 ▷계절 : 가을 ▷위치 : 경남 남해군(보물섬) 설천면 노량리 일원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는 애국심 어린 명언을 남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해전승리를 올 가을 남해 앞바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왜란 당시 최대의 해전 승전보를 울려준 노량해전이 재현돼 역사의 한 장면이 그대로 연출되는 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제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것.
⊙ 개최기간 : 2004년 11월 19일(금) ~ 11월 21일(일), 3일간 ⊙ 개최장소 :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일원 ⊙ 문 의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3228 ⊙ 주요 행사 ▷ 승첩제 행사 : 노량해전승첩기념식, 노량해전 재현 ▷ 무료관람행사 : 거북선 무료관람, 해군함정 무료관람 ▷ 공연행사 : 승첩축하한마당, 노량해전승첩가요제, 해군군악대 축하공연 등 ▷ 전시행사 : 남해역사서화 및 고지도 전시회, 남해특산물 전시 등 ▷ 체험행사 : 1598 승첩기념 가족달리기대회, 가훈 써주기, 현장 건강코너 등
제4회를 맞는 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제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이 충무공의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해 개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노량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신 11월 19일을 전후해 개최됨으로써 보다 생생한 노량해전의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노량해전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이 행사에는 선박 100여 척이 동원돼 거북선과 왜선, 그리고 중국 선박으로 치장하고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갖가지 전술을 선보인다.
노량해전 당시 벌어졌던 대단한 해전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눈을 떼지 못할 감격과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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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해전 재현은 승첩제의 가장 큰 볼거리이자 최대의 이벤트로, 이 충무공이 1598년(선조 31) 11월 20일(토) 노량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을 이끌고 왜군과 벌인 마지막 해전이 생생하게 재현된다. |
이번 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제에서는 해군본부의 지원을 받은 함정과 임진왜란 당시 사용되었던 거북선을 완벽하게 복원한 거북선을 무료로 승선 관람할 수 있다. 임진왜란 직전에 이순신 장군의 고안으로 건조된 거북선은 세계 최초의 돌격용 철갑전선으로, 앞에는 용머리가 나와 있고, 용의 입에서는 대포가 발사되며,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볼 수 없는 견고함 때문에 적의 해군이 침투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교과서에만 보아 왔던 거북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을 뿐더러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이번 승첩제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행운. |
이번 승첩제에서는 거북선 관람 외에도 가족과 함께 맑은 가을을 배경으로 신나게 달려 보는 1598 승첨기념 가족달리기 대회도 마련돼 있다. 또 민속공연과 해군 의장대의 시범, 노량해전승첩가요제, 불꽃쇼 퍼레이드, 총통발사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번 기회에 아름다운 남해의 바다가 펼쳐져 있는 남해를 찾는다면 이 가을을 알차게 보내는 최고의 여행을 연출할 수 있을 듯. |
1598년 11월 19일 노량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벌인 마지막 전쟁. 이것이 바로 이 충무공이 울린 마지막 승전보이자 조선과 일본의 7년 전쟁이 끝나는 마지막 해전이었다. 정유재란으로 조선에 주둔해 있던 왜군이 퇴로를 확보하고 이 충무공을 포위하려 하자 이 충무공은 명나라 진린의 협공을 받아 관음포 방면으로 후퇴하면서 적선의 퇴로를 막아 적을 격파했다. 이때 400여 척의 전선을 격파당한 왜군은 남해 방면으로 도망쳤는데, 충무공은 이들을 추격했고, 이 추격전에서 적의 유탄에 맞아 전사했다. 전사하는 순간까지 죽음을 알리지 말도록 명령하고 추격을 계속해 적을 격파했다. 바로 이 해전이 노량해전이고, 조선과 일본 간의 전쟁을 끝맺음한 마지막 해전이었다. |
⊙ 승용차 : 남해고속도로 하동IC → 19번 국도 → 남해
⊙ 항공편 1) 서울 → 진주 : 매일 7회 운행 (07:00~19:35) 2) 진주 → 서울 : 매일 7회 운행 (09:30~20:25)
⊙ 버스 1) 남해 → 서울 : 08:00 / 09:30 / 11:00 / 13:00 / 15:00 / 17:00 2) 서울 → 남해 : 09:50 / 11:30 / 13:30 / 15:10 / 16:40 / 18:00 3) 남해 → 부산 : 매일 24회 운행 (06:20~19:05) 4) 부산 → 남해 : 매일 24회 운행 (06:20~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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