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창포
꽃창포
꽃말: 기쁜소식, 슬픈소식, 사랑
꽃창포는 프랑스의 국화입니다.
꽃창포를 프랑스의 국화로 결정한 사람은 그로북스라는 임금님입니다. 그로북스 임금님 가문의 문장은 개구리였는데, 하루 임금이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 어여쁜 한 천사가 임금님에게 방패 하나를 선물로 주었는데, 그 방패에 세 송이의 꽃창포가 문장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임금님은 신이 자기 가문의 문장을 꽃창포로 정하도록 한것이라 믿고 이것을 문장으로 택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로북스 임금님은 군사들의 방패에 꽃창포 문장을 그리게 했는데, 싸움에 나가면 항상 이겼습니다.
이런 연유로 꽃창포는 프랑스의 국화가 된 것입니다. 꽃말에서 보라색 꽃창포는 기쁜소식을 노랑색은 슬픈소식, 흰색은 사랑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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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120cm이며 여러 개가 모여난다. 뿌리줄기는 짧고 갈색 섬유에 싸인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가 20∼60cm, 폭이 5∼12mm이고 가운데 맥이 발달하였다.
꽃은 6∼7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핀다. 꽃의 밑부분은 잎집 모양의 녹색 포 2개가 둘러싼다. 겉에 있는 화피는 3개이고 맥이 있으며 밑 부분이 노란색이다. 안쪽에 있는 화피는 3개이고 겉에 있는 화피와 어긋나며 곧게 서고 길이가 4cm 정도이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밑 부분에 암술머리가 있다. 수술은 암술머리 뒤에 위치한다.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종자는 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2006,5,22 경북 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