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장돔 추억 이야기/낚시 천국
11월에 만난 욕지도 참돔과 감성돔
곤장돔
2012. 11. 3. 23:26
욕지도에서 만난 감성돔과 참돔
욕지도 참돔과 감성돔 그리고 채비
욕지도 바다미녀
욕지도 황태자
2012년 11월 3일(토) 00시 부터 10시까지 욕지도에 시마다이와 함께 대물 참돔을 답사하러 갔다.
음력으로는 9월 20일이고, 물때는 12물로 통영 물때의 최고의 물때이다.
만조는 11시경, 간조는 04시경이다.
대물참돔을 공략하기 위해서 4000번 LBD릴, 5000번 LB릴을 준비 하였고 채비는 2호대에 원줄 4-5호 원줄, 목줄 4-5호목줄에 원투가 좋은 구멍찌 2호, 수중찌 2호를 준비하고 잔존부력을 감안하여 목줄 40cm지점에 2B봉돌을 달고 참돔 10호바늘을 사용하였다.
포인터는 사진을 못 찍어서 정확하게 현장 상황을 설명하고자 한다.
오늘 낚시를 한 자리는 욕지도 양판구미 4번옆자리 물내려오는 자리이다.
날물에는 조류는 주로 왼쪽으로 흐르고 들물에는 오른쪽으로 흐르는 자리인데, 오늘은 주로
왼쪽으로 흘렀다.
왼쪽에 수중여가 발달되어 있고 수심은 갯바위 가장자리는 10m정도 였고, 원투를 해도 12-13m정도의 수심이었고, 밑걸림이 많아서 참돔 포인터라기보다는 감성돔 포인터로 손색이 없었다.
왼쪽의 수중턱 주변에서 6시-7시 사이에 4번의 입질을 받았는데, 40급 감성돔, 참돔 각 1마리, 30급 참돔 2마리를 만날 수 있었다.
포인터는 발판은 매우 안 좋았으나, 수중여건은 좋아서 씨알좋은 볼락을 6마리 만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