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 진달래 축제

 

 

 

 

 

 

 

2013년 4월 13일 일요일에  남쪽의 끝자락인 거제도에서 대금산의 진달래를 찾았다. 

진달래 아래에 감추어진 아름다운 노란꽃을 피우는 야생화가 있으니 아름다움속에 더욱 아름다움이 숨어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한다.

한폭의 비단에 붉은 색으로 수를 놓은 진달래의 진분홍 조화에 놀라면서 마음이 붉게 물들어 간다.    

연인들의 진한 사랑이 진분홍색으로 우리들의 가슴에 파고 들고 있다.

이름다운 옥빛바다와 어우러지는 진분홍색의 진달래꽃은 여인의 미소와 어우러지면서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대금산이라는 비단 폭에 홍실로 동양화를 그려내는 진달래 사랑은 봄이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왔다. 

대금산이여! 진한 사랑을 잉태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