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장돔 추억 이야기/사는 이야기

황금돼지해의 올바른 해석

곤장돔 2007. 1. 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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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십갑자의 색과 띠

띠는 육십갑자에서 지지를 나타내는 동물에 아래와 같이 붙이며

 

자  -  쥐띠

축  -  소띠

인  -  범띠

묘  -  토끼띠

진  -  용띠

사 -  뱀띠

오 -  말띠

미 -  양띠

신 -  원숭이띠

유 -  닭띠

술 -  개띠

해 -  돼지띠

 

 

색은 육십갑자에서 천간의 오행이 나타내는 색을 붙입니다.

 

갑을  - 청색

병정  - 붉은색

무기  - 황색

경신 - 백색

임계 - 검정색

 

 

올해는  '정해'(丁亥)년으로

 

'丁'은 붉은색을 나타내고 '亥'는 돼지띠를 나타내므로 '붉은돼지띠'라고 해야 하나'황금'이 붙은 것은 '납음오행'이라 하여

'정해'는 '옥상토'(屋上土)라 하여 오행 중 土에 속하고 흙(土)의 색이 '황색'이므로 황색을 격상시켜'누런 황금'으로 칭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치에 맞긴하나 다분히 복을 비는 '기복'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의 '상술'이 만들어낸 '황금돼지'입니다.

 

위에서

천간과 지지를 차례로 조합하여 60갑자를 만들고

 

갑자 청색쥐

을축 청색소

병인 적색범

정묘 적색토끼

무진 황색용

기사 황색뱀

경오 백색말=>백말띠

신미 백색양

임신 검정원숭이

계유 검정닭

 

갑술 청색개

을해 청색돼지

ㅇㅇ

ㅇㅇ

ㅇㅇ

ㅇㅇ

ㅇㅇ

 

정해 적색돼지=>황금돼지띠

 

 

어느 띠나 12년마다 찾아 오고 태어난 해와 같은 60갑자는 60년마다 찾아 옵니다.

이렇게 색을 붙인 띠가 갖는 의미는 태어난 해의 특별한 기운을 말하나 실제로는 인생에서 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인생사가 60가지의 유형만으로 설명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해'년 '황금돼지띠'라면 60년 후에 다시 '정해'년이 돌아오기에 '환갑'이라고 합니다.

還이 '돌아올 환'이고 甲은 60갑자의 시작인 '갑'으로 이 때에는  60갑자를 일컫는 대명사로 사용되었으며 어느 해에 태어났건 환갑이 되면 다시 또 태어난 해의 60갑자가 됩니다.

 

* 곤장돔 주: 음양오행에 의한 분석

'정해'(丁亥)년의 丁은 음양오행으로 화(火)에 해당되니 색깔은 불의 색으로 붉은색, 적색으로 본다.

돼지띠에 해당되는 해(亥)는 오행으로는 수(水)이니 붉은 돼지해라고 볼수있다.

 '정해'(丁亥)는 명리학에서 사용하는 납음오행에서는 '옥상토'(屋上土)라 하여 오행 중 토(土)에 속하고, 흙(土)의 색이 '황색'이므로 황금색이 된다.

그래서 올해를 정해년 황금돼지해로 부른다.  

 

그러나 황금돼지해가 600년만에 돌어온다는 설은 음양오행으로는 맞지 않는 이론이며 음양 오행으로는 60년마다 처음의 정해(丁亥)년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60년을 10번 돌아서 온 정해(丁亥)년은 600년전에는 태종이 외침을 물리치고, 세종대왕 출생후의 1407년부터 600년후의 정해년(丁亥年)을 의미하는데, 민간신앙과 결부되어 복을 기리는 마음으로 600년에 의미를 두고 있다.

항간에 황금돼지해를 상징적으로 너무 올리거나, 전혀 근거가 없다고 하는 것은 동양철학의 근간인 음양오행의 이론을 너무 모르고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좋은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성실하게 노력하면서 중용의 마음를 갖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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