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세상/주인공간

제 24회 스승의 날 시상식

곤장돔 2005. 5. 14. 16:37






제 24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활동분야 공적이 인정되어 부총리겸 교육 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 하였다.

꽃이름만 배우지마라

꽃그림자만 뒤쫓지마라

꽃이부르는 나비의 긴입술

꽃의 갈래를 열어 천지를 분별하라

몸으로 보여주는이

목필균님의 "참스승"이라는 시가 떠오르는 날 입니다.

 

곤장의 생각을 김삿갓의 훈장이라는 시로 대신 합니다.

世上誰云訓長好 無煙心火自然生
(세상에 누가 선생을 좋은 직업이라 했던가 연기도 없이 마음에 불이 저절로 생긴다)
曰天曰地靑春去 云賦云詩白髮成
(하늘 천 따지 하다가 청춘이 다 가고, 시부를 읊조리다가 백발이 다 되었네)
雖成難聞稱道語 暫離易得是非聲
(비록 잘 해도 칭찬하는 말은 듣기 어렵고 잠깐만 벗어나면 시비하는 소리는 듣기 쉽도다)
掌中寶玉千金子 請囑撻荊是眞正
(손바닥 안의 보석같이 빛나는 천금같은 자식을 부디 때려가며 가르쳐 달라는 소리가 진정으로 하는 말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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