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있는 공간/포토 시화방

가을바다

곤장돔 2005. 2. 25. 11:09


 

가을바다

                                교사 : 조창균

 

푸르름을 머금고 희망을 싣고 오네

부서지는 파도의 물거품은 우리를 부르네

낭만이 있는 바다로 오라고 손짓하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속삭이네

어릴 때 들었던 할머니 옛이야기를 들려주네

어렴풋이 기억하는 옛 추억이 생각나네

 

바다에서 올라오는 내음새가 나를 멈추게 하네

고향 같은 어머니 품의 향수가 그곳에 있네

아 마음의 고향 같은 가을바다가 날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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