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강좌/포인트 소개

연화도 네바위끝 천연송 아래 포인트

곤장돔 2006. 10. 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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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도는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통영권 낚시터이다.
특히 이곳은 해안선의 길이가 길고 남북으로 늘어진 섬 자체가 천연적인 낚시터로 마련되어져 있는 곳이다.

여름이면 참돔, 돌돔, 농어떼가 득실거리고 가을 겨울에는 감성돔과 씨알좋은 볼락 무리가 더욱 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동쪽에는 비교적 수심도 낮은 편이지만 서남쪽은 수심도 길고 파도가 심한 곳이기에 많은 꾼들의 애환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 천연송밑 넷바위중 끝바위 밑에는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이기에 한겨울 양지바른 이곳은 누구나 한번쯤 대물과 씨름을 한번 겨누어 볼 수 있는 곳이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야영도 가능하지만 북서풍이나 북동풍이 심하게 불면 진입이 어려운 곳 중 하나이다.

한겨울 최종 월동처의 감성돔을 찾아서 이곳을 한번 눈 여겨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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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포인트

이곳은 네바위 중 끝바위 천연송 바로 밑 포인트이다.

사방이 절벽으로 보이지만 한사람 정도 낚시도 가능하며 이동도 가능하다. 평균수심은 12∼14m정도이며 비교적 물흐림 작은 조금 전후에 낚시가 가능하다. 이곳은 수심이 깊은 편이며 밑밥을 수심층까지 뿌려주고 저층에 있는 놈들을 불러 모으는 작전이 필요하다. 특히 이곳은 북동풍이 불면 낚시가 이루어질수 없으며 일기나 물때를 잘 이용하는 것이 그날의 조과를 좌우할 수 있는 곳이다.
사용채비는 감성돔 전용 1호릴대 5.4m정도에 소형 스프링 릴을 장착하고 원줄3호 목줄 1.5호 정도면 무난하다. 사용바늘은 크릴 전용 바늘 3호, 2호면 채비는 그만이다. 사용미끼는 크릴밑밥 1일기준 6개정도에 집어제2∼3개 오징어 어분 1개 보리쌀 1개면 1일 낚시기준에 적당하며 사용미끼는 백 크릴 1개 정도면 무난하다.

②포인트

끝바위 갈무여 동쪽 포인트이다. 평균 수심은 14∼16m정도이며 비교적 들물 포인트이다.

조금 전후에 감성돔 찌흘림 낚시가 무난하며 특히 이곳은 전방 수중여와 포말이 잘 일고 있어 대물 감성돔의 출몰지로 유명한 곳이다. 비교적 발판도 아주 좋은 편이며 낚시 여건도 좋은 편이다. 사용채비는 구멍찌 1.0호 내지 1.5호 정도면 무난하고 막대찌는 2호, 3호면 무난하다. 사용채비는 ①포인트 외 동일하며 사용미끼 역시 동일하다.

③포인트

이곳은 남쪽 포인트이며 갈무여 쪽 흘러 들어오는 들물이 아주 세차게 흐르는 곳이다.

비교적 찌를 흘림을 할 경우 직벽에다 붙여서 흘림을 하면 좋은 편이다.

물살이 센 본류쪽보다 직벽에는 반전조류가 흐르기 때문이다. 사용채비는 ①, ②포인트와 동일하며 사용미끼 역시 동일하다.

④포인트

평균 수심은 15∼18m정도이며 직벽에 가까운 포인트이다. 본류는 한바다쪽으로 빨리 흐리기에 직벽에다 찌를 가까이 흘려주면 직벽부딪힌 반류를 이용하여 감성돔을 유인하자. 양지쪽 햇살이 따뜻해지면 틀림없는 입질이 온다. 이때를 잘 이용하면 대물의 조과를 보장받는다. 사용채비는 ①, ②포인트와 동일하며 사용미끼 역시 동일하다.

 

 

교통편

연화도는 하루 세번 통영항에서 여객선이 운항한다.  그러나 동두 넷바위까지 진입할려면 현지 낚시선을 이용하여야 하며 시간상이나 여러모로 불편하며 통영 현지에서 6∼7명 경우 2만 5천원 정도면 수시로 출조가 가능하다. 주말이나 시즌때에는 개인 출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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