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의 풍광 또한 여심(旅心)을 절로 불러일으킬 만큼 서정적이어서 80리의 짧지 않은 뱃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사람들은 먼저 한려수도의 수려하고도 서정 넘치는 풍광에 매료되고 만다.
오랜 파도와 해풍에 깎여 이뤄진 바위산의 기암절벽과 절벽 끝에 위태롭게 걸린 소나무의 강한 생명력, 육지를 향해 징검다리처럼 놓여져 있는 이름없는 작은 섬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태고의 파도소리를 간직한 통영의 큰 섬 욕지도만이 그려낼 수 있는 살아서 꿈틀거리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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