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폭염속에 부산여객터미널에서 거제도 장승포행 여객선을 타고 장승포에서 해금강을 돌아서 외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고 가족 여행을 떠났다.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해금강을 돌아보는 행운을 맛보고, 환상의 섬 외도에 도착하였다.
외도에서 멀리 보이는 해금강의 옥빛바다는 청명하게 이를데 없으며 비너스 가든과 천국의 계단을 거닐면서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환상에 빠져든다.
좋은 생각에 잠기는 명상의 언덕과 멋진 조각품을 보여주는 조각 공원은 외도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외도는 계절의 여왕 봄에 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뜨거운 열기가 있는 여름철 정원에 가득 핀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들의 싱그러운 미소와 진한 향기가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름철에 방문한 외도는 아열대의 수많은 나무들이 열대우림을 조성하며 남국에 온 환상을 불러 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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