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강좌/포인트 소개

비진도 노루여(윗등, 아랫등, 넙덕여)

곤장돔 2006. 8. 30. 23:16

노루여 윗등

  • '놀이여'라고도 부르는 곳으로 아랫등보다 발판이 편해 초보꾼들에게 권할만한 포인트다.
    제법 규모가 커 웬만큼 날씨가 나빠도 낚시가 가능하다.
    감성돔은 물론 볼락 입질도 잦아 잔재미를 볼 수 있다.
    포인트 주변으로 크고 작은 수중여가 잘 발달돼 있다.
    여 전역이 포인트므로 조류방향에 맞춰 부지런히 이동하면서 발품을 팔수록 좋은 조과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노루여 아랫등

  • 돌무너진곳에서 40m 정도 떨어진 제법 큰 규모의 여다.
    하지만 여가 나즈막해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낚시대를 세울 수 없을 만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조과만은 확실하다.
    감성돔은 기본이고 민장대로 볼락을 노려도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다.
    포인트 주변으로 수중여가 잘 발달돼 다양한 어종들이 입질을 한다.
    수심은 8~20cm 로 매우 편차가 심하다.

노루여 옆 넙덕여

  • 여 위에 올라 직접 공략도 가능하지만 바람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대신 여 뒤쪽 본섬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
    노루여 방향에서 강한 본류대가 포인트 앞쪽으로 흘러 조류가 빠르게 흐른다.
    7~10물 사이는 피하는게 좋다.
    수심은 갯바위를 조금만 벗어나면 상당히 깊어진다.
    평균 수심은 15~20m다.
    입질은 12m 수심층에서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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