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3일에 방문 했던 소지도에 한물회 정기출조를 하였다.
10월 15일 저녁 10시 30분에 출발하여 통영 척포에서 16일 03:00 꽃송이호를 타고 소지도에 03: 30분에도착 하였다.
등대밑에 내렸는데, 날이 밝아지자 다시 부시리의 습격을 받았다.
12번의 입질을 받았는데, 2마리는 터뜨리고, 엄청난 저항끝에 씨알이 좋은 10마리를 만날 수 있었다.
부시리가 얼마나 힘이 좋은지 아직도 어깨와 허리등 온 몸이 뻐근하다.
진한 손맛을 본 하루이다.
10마리중 같이 간 회원님들과 현장에서 회를 해서 1마리 먹고, 3마리는 못 잡은 회원들에게 선물로 주고 6마리를 집으로 가져왔다.
*해설: 부시리-대형 방어과에 해당되는 고기로 횟집에서 히라쓰로 불림
소지도: 통영에 있는 섬으로 무인도이며 좋은 수중 환경을 가지고 있음
한물회: 우리 재단 학교 선생님으로 구성된 낚시 동호회인데 제가 회장으로 있음
* 소지도 사진은 70년대 소지도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