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4일 03시경부터 오후 1시까지 창선도 삼각여에서 감성돔 낚시를 하였다.
5월에 개교 기념일이 있어서 선생님들과 매년 창선도를 찾고 있다.
창선도 삼각여에서 10시 30분경에 흘리던 찌에서 미세한 기운을 느꼈다.
뒷줄을 견제하니 엄청난 속도로 찌가 사라졌다.
찌가 사라지는 모습과 원줄에서 느끼는 묵직한 힘 그리고 찾아 온 낚시대의 강력한 전율은 대물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20분정도의 사투끝에 50급(55cm) 감성돔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갯바위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감성돔의 모습을 포토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