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장돔 추억 이야기/낚시 천국

금오도 심포마을 조행기

곤장돔 2006. 9. 16. 16:52

 

제1회 영호남 친선 낚시대회(04.8.15) 금오도 심포 마을 포인트에서 만난 감성돔입니다.

심포마을끝 포인트에서 만난 감성돔 2마리 입니다.

금오도 심포마을 앞 포인트는 수심이 7-8m정도밖에 안 나가는 곳이었는데, 조류가 잘 흐르고 왼쪽으로 와류가 생기며 조목이 생겨서 0.5호 반유동 잠길낚시를 구사하여 제가 얻은 조황입니다.

이날의 채비는 사리물때이고, 곶부리지형에 내렸기때문에 고부력채비를 사용해야 하나, 감성돔이 중층까지 떠오르는 느낌을 받아서 1호대에 0.5호 구멍찌에 0.5호 수중찌를 달고 2.5호 세미플로팅 원줄에 1.5호 목줄 2발(3M), 감성돔 2호바늘, 바늘위 40cm지점에 4번봉돌을 달고 수심은 7m정도 주고 했는데, 가지메기만 잡혀서 봉돌 3번을 목줄에 2개 분납하여 달고 수심 8m를 주고 봉돌을 계속 내려 주면서 0.5호 반유동 잠길낚시를 시도하였다.   

반유동 잠길낚시를 시도한후에는 시간이 갈수록 감성돔 씨알이 점점 커졌습니다.

신기해서 크기 순으로 줄을 세워보았습니다. 



      *정출지 상황

회원님들 정출지인 여수의 금오도는 전역에 감성돔이 붙어있고, 벵에돔은 일부지역에서 호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사리도 많이 설치고 있습니다.

가지메기급 농어들도 극성입니다.

수온이 좋아서 여름의 모든 고기들이 설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8월15일(일), 8.16(월)의 감성돔 입질은 망서림이 없고 찌가 행방불명이었습니다.

8월 정출은 잡어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현지에서는 손톱크기의 게를 사용하는데, 게를 사용할경우는 챔질을 한템포 늦게 하는것이 좋다.

잡어를 극복하면 떼고기를 만날수도 있습니다.



   

이번 정출에는 그 동안 못 본 손맛을 감성돔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순수한 작품을 사랑하는 낚시가 좋아 필드테스터 곤장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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