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님들이 출조를 나가실때 기본낚시용어를 어느정도 숙지하시면 선배조사님들이 하시는 말을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간단한 기본낚시 용어를 해설 해 보겠습니다
*간출여
만조때는 잠겼다가 날물이 되면 드러나는 자그마한 여 입니다.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것을 여치기라 합니다.
*겉조류
쉽게 말해서...물표면의 흐름을 말합니다. 바람의 영향으로 거진 겉조류와 속조류의 방향이 반대방향이 많습니다.
*고리찌
형태는 구멍찌와 비슷하지만 찌구멍 대신 아래쪽에 고리가 달려 있는 찌. 원줄이 찌구멍이 아니라 고리를 통과하기 때문에 밑채비가 빨리 가라앉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채비 투척 도중 목줄과 엉키는 현상이 생기기 쉽고, 구멍찌에 비해 조작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구멍찌와 막대찌를 합해놓은 찌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패질
배낚시를 할 때 미끼가 바닥층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들었다 놨다 하는 동작. 우럭 배낚시, 외줄낚시 등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곶부리
주위의 다른지역보다 바다쪽으로 조금 튀어나간 지역을 말합니다. 참고로..곶부리 지역이 조류가 빠릅니다. 포인트상 유리한 조건이죠
경상도 말로 끝바리 라고도 한다.
*곤쟁이
새우의 일종으로 벵에돔·학공치·망상어 등의 낚시에 자주 쓰입니다.
겨울철 학공치 잡을때 곤쟁이를 사용하죠. 붉은색으로 아주 작은 새우입니다.
*구멍찌
보통 어신찌라고도 합니다. +부력을 가지고 있는 찌이며, 어신을 눈으로 확인을 위한 찌입니다.
바다에 보면 둥둥 떠있는 빨간색 있죠 바로 그게 구멍찌입니다.
구멍찌는 어신찌와 수중찌가 있는데 수중찌는 -부력의 찌를 말합니다.
*구멍치기
방파제낚시의 한 종류로, 짧은 낚싯대에 맥낚시 채비를 묶어 테트라포드나 석축 사이에 난 구멍 속을 노리는 낚시다. 우럭, 쏨뱅이, 볼락 등이 주요 대상어입니다.
*꿰미
물고기를 살려두기 위한 도구의 일종. 한쪽을 열었다 잠갔다 할 수 있는 스텐 고리와, 이 고리를 연결해서 꿰어놓은 굵으면서 부드러운 와이어로 이루어져 있다. 스텐 고리에 물고기를 꿰어 물 속에 넣어 살려두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예 1) 부력꿰미 - 꿰미에 부력재를 결합해 고리에 꿰인 물고기가 바닥층까지 가라앉지 못하도록 만든 제품. 꿰미에 꿰인 물고기는 종종 바닥층의 암초 사이나 수중 굴 속으로 들어가 버려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부력꿰미다.
*날물
바다물이 빠지는 상태. 썰물이라고도 한다. 완전히 빠진 날물을 간조라고 합니다.
반대말(들물, 밀물)
*너울
겉으로 잔잔해 보이는 파도가 갑자기 수면이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갯바위에서 적어도 수면이랑 2~3m 정도는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위험하거든요
*들어뽕
씨알 잔 대상어를 낚을때 뜰채를 대지 않고 낚싯대 힘만으로 갯바위에 올리는 것을 말한다.
초보조사때에는 낚시대와 원줄, 목줄, 릴등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뜰채
물고기를 안전하게 갯바위나 배 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장비. 금속으로 만든 둥근 프레임에 그물망이 씌워져 있어 이 속에 물고기를 넣은 다음 끌어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배낚시용은 대 부분이 짧아도 되지만, 갯바위낚시용은 최소한 5m 이상은 돼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초보조사때에는 채비가 터져 채비와 구멍찌를 회수하는 기구로 많이 사용됩니다.
*릴링
릴을 감는 동작. 단순하게 채비를 감아들이는 동작은 이렇게 부르지 않으며, 물고기를 건 이후 릴을 감는 동작만 이르는 게 일반적이다. 물고기를 걸었을 때 그것을 끌어내는 동작으로는 릴링과 펌핑이 있다.
*목줄
낚시바늘을 달기위한 줄입니다.
참고로 왜 줄을 원줄과 목줄로 나눈다면... 원줄에는 비싼 구멍찌와 수중찌를 달고 있어서 혹시나 고기가 물어 인장력으로 끊어 버리면 모든걸 다 잃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목줄에는 바늘만 묶여져 있으며 인력및 장력이 원줄과 같이 작용하여 고기의 순간적인 힘을 충분히 흡수를 합니다.
목줄은 원줄보다 2단계정도 낮은걸 엮어야 합니다.
보통 감성돔 낚시에는 1.2호~ 2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2.5호 원줄이면 목줄 1.2호- 1.5호가 적당하고, 원줄 3호면 1.5호- 2.0호가 적당하다.
*몰밭
바다 해초를 몰 이라고 한다. 이런 몰이 한데 어울려 자라는곳을 '몰밭'이라 하며, 먹잇감이 풍부해 물고기가 많이 몰린다. 특히 몰에 붙은 작은 생물을 잡아 먹으려고 많은 볼락이 몰린다. 이곳에서 볼락을 노릴때는 청갯지렁이 미끼도 좋지만 민물새우에도 입질이 빠릅니다.
하지만 초보자 경험으로는 입질확인이 어렵게 느꼈집니다.
왜냐면 바늘이 해초에 걸려 물결따라 움직이는 바람에 찌가 쑥 빠져버려서..입질이라 오해할수 있습니다.ㅋㅋ
*물곬
물밑 바닥에 길게 나 있는 골짜기를 뜻하기도 하고, 본류가 세차게 흐르는 곳을 뜻하기도 한다.
물밑 바닥에 길게 나 있는 골짜기는 일반적으로 본류가 흐르는 방향으로 찢어져 있으므로 두가지 의미가 모두 들어맞는 지형이 많다.
물곬은 감성돔이나 참돔, 돌돔이 많이 낚이는 훌륭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물돌이
들물이나 날물이 끝나고 잠시가 조류가 멈추는 것처럼 느껴지는때이면 서로 다른 성질의 조류가 대치하고 있는 시기이며 물이 바뀐다고 이렇게 부른다.
좌측에서 흐르던 물이 물돌이후에는 우측으로 흐르게 된다.
낚시 하기가 편하고 입질이 오는 시기이니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때다.
*물때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정도와 시간이 음력 한달을 주기로 2번씩 반복하는 것을 체계화하여 부르는 물의 시기를 말한다.
물때는 보통 1물부터 15물까지 보통 나누어집니다.
예)조금물때: 가장 물이 천천히 흐르는 물때, 사리물때: 가장 물이 세게 흐르는 물때
-하루에 한 번 또는 두번씩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시간대로 나누어 부르는 말.
예)들물(밀물): 물이 들어 오는 물때, 날물(간조): 물이 빠지는 물때
-낚시가 가장 잘 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간대 또는 날짜를 가리키는 낚시꾼의 말.
예)황금물때.
*발
목줄의 길이를 말할때 자주 하는 용어 입니다.
낚시인의 두팔를 벌렸을때의 길이를 말합니다.
1발은 대략 1.5m 입니다. 2발은..3m 입니다.
*뺀찌
손바닥 만한 새끼 돌돔을 은어로 뺀지라 합니다. 돌돔은 이빨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네요...낚시줄을 쉽게 끊어 버린다고 하네요
*본류대
엄청난 힘으로 흘러가는 주된 물흐름의 세기를 본류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학교때 배운 바닷물의 큰 흐름이죠...여름에는 남에서 북으로.....겨울에는 북에서..남으로..이런 큰 물흐름을 본류대라 합니다.
*사리
월력에 의해 바다에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생긴다.
즉 월력이 강할 때는 간조와 만조의 차이가 크게 나며 이때는 조류의 세기도 빠르다.
반대로 월력이 약할 때는 간조와 만조의 차이가 적으며 조류도 약하게 흐른다.
조수간만의 차이를 단계별로 15가지로 나눠 놓은 것이 물때다.
월력이 강해 조수간만의 차가 크며 조류도 빠르게 흐르는 때를 사리 물때라고 한다. 가장 조류가 빠르게 흐르는 때는 7물로 이때를 한사리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7물보다 9물때의 조수간만차가 가장 크다.
*속조류
속히 밑조류라고 하는데...눈으로 보이지 않는 물속의 흐름을 말합니다.
*수중찌
구멍찌가 +부력이라면 수중찌는 - 부력을 가진것입니다.
낚시줄이 바닷속 에 잠길수 있도록 하는 역활을 합니다.
봉돌 - 수중찌와 같은 역활로 - 부력을 가진것입니다.
구멍찌의 잔족부력을 미세하게 조절할수 있습니다.
*씨알
물고기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
예 1) 씨알이 좋다 - 물고기가 크다.
예 2) 굵은 씨알 - 큰 물고기
*여
섬보다 작은 규모의 암초. 그냥 물속 바닥에 수중 돌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여밭
여가 많이 있는 지역. 수심이 얕은 곳이 대부분 여밭을 이루고 있습니다.
감성돔이 잘 머무르는 곳이기도 하죠..
*원줄
릴에 감겨져 있는 줄 ,또한 구멍찌와 수중찌를 거기다 달죠..목줄보다 굵은거 택해야 합니다.(보통 감성돔 낚시에는 2.5호~3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조경지대
두 조류가 만나 한 방향으로 흘러갈 때 생기는 ‘조류의 띠' 입니다.. 작은여를 예로 들면, 조류는 여의 어느 한부분에 부딪혀 두갈래로 지고. 조류가 부딪히는 반대쪽에는 갈라진 두 조류가 만나 한쪽으로 흘러갑니다. 이때 어느 한쪽의 힘이 강하면 두 조류가 섞이지 않고 서로 부딪히면서 긴 조류의 띠를 형성한다.참고로 거품의 띠라고 생각하면 더쉽게 이해하실겁니다.
*종조류
종조류는 조류가 위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흐르는 조류를 말합니다 그러니깐. 조류와 조류가 만나서..아래로 흐르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감성돔을 낚을려면 종조류가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다고 하네요..
*찌밑수심
찌에서 바늘까지의 길이를 말하며 실제 수심과 찌밑수심은 차이가 난다.
조류가 빠르면 실제 수심보다 더 길게 조절하고 조류가 느리면 실제 수심과 비슷하게 맞추면 된다.
왜냐하며 조류가 빠르면 찌밑각도가 기울면서 채비가 뜨기 때문입니다.
*쳐넣기 낚시
무거운 봉돌을 단 채비를 멀리 던져 바닥에 가라앉힌 채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
*카드채비
바늘이 여러 개 달려 있어 동시에 여러 마리의 물고기를 낚을 수 있게 만든 세트형 채비 입니다.
예로 낚시방에 가면..종이에 바늘이랑..목줄이 함께 묶여져 있는 것을 말하죠
*케미라이트
밤낚시를 할 때 사용하는 발광물질이 함유된 작은 막대기 모양의 낚시용품. 중간을 꺾어서 흔들면 빛이 납니다. (케미라이트 꽂는데가 있는 구멍찌도 있습니다. 갈치낚시때 주로 많이 쓰죠)
*품질
물건의 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낚시용어로 밑밥 던지는 행위를 품질이라 합니다.
*핀온릴
라인 커터를 달아두기 위한 소품. 원형 스프링이 내장돼 있어 당기면 줄이 풀려나오고 놓으면 자동으로 감기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홈통
갯바위 지역이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곳을 일컫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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