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1일(토)-12(일)동안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 부산대표로 선발된 성모여고 피구선수 16명이 경기에 참가하기 위하여 화이팅! 외치며 출정식을 가졌다. 2014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 성모여고가 우승을 하였는데, 올해에도 우승을 하기 위해서 성모여고 피구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뭉쳐진 도전이 시작되었다.
2017년 부산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 우승한 성모여고 16명의 피구선수들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기 위해서 참가하였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는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한 전국 시도대표 15개교가 참가하여 경기는 A조 4개교, B조 4개교, C조 4개교, D조 3개교로 편성하여 조별 예선 리그전을 거쳐서 조 1위, 2위가 본선 8강 토너먼트경기를 실시한다.
2017년 11월 11일(토) 12시 경기는 충주 호암 2체육관에서 D조 예선리그 1차전 상대로 울산대표 울산여상을 맞이하여 1세트에 11:1, 2새트 7:4로 2:0으로 이기고 즐거운 첫 출발을 시작하였다. 울산대표 울산여상은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페어플레이는 챔피언급이었다.
경기를 마친 울산여상은 정중하게 배꼽 인사를 하면서 상대를 존경하는 매너를 갖춘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어 우리를 감동 시킨 학교였다.
11월 11일(토) 오후 6시에 D조 예선리그 2차전의 상대는 서울대표 문영여고인데 패스가 정확하고 빠르며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은 팀이다. 패기로 맞선 성모여고는 1세트 4:7, 2세트 6:7로 패하여 D조 2위로 본선 8강전에 오르게 되었다.
피구경기규칙은 내야 11명, 외야 1명으로 12명의 피구선수가 경기에 참가하여 세트별로 내야에 남는 선수의 수를 득점으로 승부를 가리는데, 경기시간은 5분이고, 연장전은 3분이다. 예선 리그는 5분 2세트 경기를 실시하고 본선 토너먼트는 5분 3세트 경기를 실시하며 무승부일경우는 내야선수 총득점이 높은팀이 이기고 내야 총득점이 무승부일경우는 3분 연장전을 하여 승부를 가린다.
11월 12일(토) 10시 본선 토너먼트 8강경기 1차전은 팀워크가 좋은 A조 1위 대구동부고와 D조 2위 성모여고 경기에서 1세트 8:1, 2세트 6:2로 승리하여 본선 4강전에 올라서 B조 1위 포항여자전자고 C조 2위 마산무학여고 8강 경기에서 승리하는 학교와 만나게 되었다.
2017년 11월 12일(일) 본선 결선토너먼트 경기는 8강전에서 승리하고 본선 4강전에 오른 마산 무학여고와의 경기였는데, 무학여고는 내야 전위 3명과 외야선수의 패스가 빠르고 기동력이 뛰어난 팀이였다. 특히 외야선수가 좌우 사이드로 보내는 패스와 속공으로 이어지는 공격은 우리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성모여고도 흔들림 없이 수비대형을 갖추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우리 피구선수들은 필승의 의지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여 찬스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경기의 결과는 1세트는 7:7 무승부, 2세트는 5:4로 성모여고 승리, 3세트는 4:5로 무학여고 승리로 충득점이 양팀 16점으로 동일하여 연장전 3분 경기를 실시하였는데, 5:8로 무학여고가 승리하여 성모여고는 종합성적 3위를 차지하였다.
박빙의 승부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마산 무학여고의 패스를 통한 경기력과 속공전술이 좋았다고 자체 분석및 평가를 하였다.
성모여고는 2014년, 2016년, 2017년 부산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우승하여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 부산대표로 3회 출전한 경력을 가진 부산의 피구 명문여고이다. 2014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 우승, 2017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 3위에 입상한 피구의 요람이다.
성모여고가 부산교육감배 피구대회는 물론이고. 전국피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것은 평상시에 학생들이 피구를 즐기고 교내체육대회에서 피구경기를 너무 좋아하여 피구클럽을 자체적으로 조직해서 자체연습경기, 교내친선경기, 중학교초청경기, 학교간 교류경기등을 실시하여 기량을 닦고 피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아쉬운점은 부산육감배 피구대회는 7월-8월에 개최되기 때문에 3학년 선수들이 참가 할 수 있지만, 전국피구대회는 11월에 개최되기때문에 수학능력시험을 앞 둔 3학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다.
피구를 사랑하는 성모여고는 2014년 "피구왕 성모여고"로 불리었고, 2017년 "피구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성모여고의 피구사랑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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