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체육지도자 자격검정 및 연수시행 계획이 공고되었는데, 체육지도자 자격의 종류는 전문체육인으로 육성하는 스포츠 종목의 경기를 지도하는 전문스포츠 지도사와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서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생활체육인의 스포츠 종목을 지도하는 생활스포츠 지도사가 있다. 스포츠지도사자격을 자세히 살펴보면 1급, 2급 전문스포츠 지도사가 있고, 1, 2급 생활스포츠 지도사로 구분된다. 체육지도자 자격종목은 54개 종목에서 시행되는데, 이번 과정은 31개종목에서 자격 검정이 이루어 졌다.
체육지도자 자격검정의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의 취득절차는 일반과정은 만 18세이상으로 필기, 실기, 구술에 합격한 사람이 스포츠 지도에 필요한 연수를 받으면 신청한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받을 수 있고, 특별과정은 국가대표선수출신, 프로선수 3년이상의 경력, 체육교사출신으로 해당자격종목 지도경력 3년이상이면 면제 과목을 제외하고 주어진 과목을 통과하고 소정의 연수를 받으면 스포츠 지도사 자격을 취득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체육지도자 홈페이지(http://www.insports.or.kr)를 참고하기 바란다.
서울에 소재하는 대학에서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부산에서 교사생활을 35년동안 하고 있다. 이제 교사생활을 은퇴하면 어떤 봉사활동을 통해서 보람있게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얼마전부터 내가 생각한 행복한 고민이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내가 취미생활로 20년이상 한 것은 낚시이고, 건강을 위해서 30년이상을 즐기고 있는 운동종목은 배드민턴이다. 배드민턴은 아직도 동호인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다. 배드민턴은 배드민턴학교스포츠클럽을 지도하여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시킨 13년이상의 경기지도 경력이 있다. 이제 학교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전환해서 봉사를 해보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1급 생활스포츠 지도사 배드민턴종목에 특별과정 자격검정으로 도전하였다.
체육지도자 자격 검정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나라는 자격증시대이다. 스포츠 지도도 이제는 자격증 없이는 가르킬 수가 없다. 체육지도자 자격 연수를 받으면서 올림픽경기에 출전했던 금메달 영웅들을 보았다. 그들이 국가를 위해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매우 멀다.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던 종목들이 아직도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못 벗어나고 있고, 대중들에게 많이 보급되지 못하여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내가 즐기고 있는 배드민턴 종목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얼마전 통합되었다. 배드민턴이 통합되었을때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스포츠가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많은 진통을 겪었다.
배드민턴협회회장이 엘리트 출신이냐? 생활 스포츠 출신이냐?에 따라서 협회를 운영하는 방법이 다르고, 배드민턴을 즐기지않는 행정가, 기업인출신이라면 경기를 발전시키고, 협회를 운영하는 방법이 매우 다르다. 나는 체육을 전공한 체육교사출신으로 생활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배드민턴 즐기고 사랑한다. 그래서 엘리트체육과 생활 스포츠를 발전시키고 배드민턴종목의 육성을 위해서 봉사하고 싶다. 그리고 많은 스포츠인들과 교류하면서 소통하고 싶다. 그래서 1급 생활스포츠 지도사 자격은 이런 일들을 이루기 위해서 매우 필요했다. 그래서 체육지도자자격 검정에 도전하였다.
2018년 7월 30일(월)-8월 3일(금) KSPO 체육지도자연수원에서 1급 생활스포츠 지도사 자격에 도전하였다
국가대표선수 53명, 프로선수 14명,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11명, 체육교사 21명으로 전체 99명이 1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연수를 받았는데 도전은 언제나 아름답다. 스포츠지도사 자격연수를 인연으로 만난 99명의 생활스포츠 지도사들이 해당 종목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를 해서 생활 스포츠가 건강과 행복을 위한 평생체육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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